`변산바람꽃' 봄 기지개

2021-03-03     김영택 기자

 

지난 2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야산에 봄을 알리는 변산바람꽃이 봄바람에 수줍게 고개를 들고 있다.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다. 2~3월 사이 꽃망울을 터뜨려 쉽게 보기 어려운 한국 특산종이다.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해 이름도 그대로 채택됐다.

/서산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