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에 정연정 신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임명

2021-02-04     김금란 기자

 

서울대교구 정연정 티모테오 신부(1993년 사제 수품·사진)가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5년이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지난 달 27일 교령을 발표했다.

이번 임명에 따라 정연정 신부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로마 업무 대리(Procurator Generalis Conferentiae Episcopalis Coreae Romae)를 겸임하게 된다.

1961년 생인 정연정 티모테오 신부는 1993년 사제 수품을 받았다. 정 신부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했다. 2011년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 요한 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대학 석사(STL) 학위를 취득했다. 우면동 본당 주임신부, 로마 한인 신학원 재정 담당, 화곡동 분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