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년회 “충북도·청주시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하라”

2021-02-03     연지민 기자

청주청년회는 3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경기도는 1일부터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보편 지급하는 등 전국 23곳의 지자체가 설을 앞두고 보편 지급을 결정했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있다”고 이렇게 요구했다.

이들은 “옥천과 제천, 단양은 이미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했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시민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상처가 더 깊어진다면 우리는 결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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