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국내 최초 수소융복합충전소 건설

충북도, 121억9천만원 투입 바이오가스 온사이트형 방식

2021-01-25     석재동 기자

충북도는 오는 5월 충주시 봉방동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9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21억9000만원을 투입해 2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완성하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활용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이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충주시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99.995%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정제해 수소자동차의 연료로 공급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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