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영난 소상공인에 `통큰 지원'

업체당 최대 3000만원 특례보증 … 영세업체 지원책도

2021-01-19     한권수 기자
대전 서구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30억원으로, 서구 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 2년분과 대출이자 1년분에 대한 2% 이자 차액을 `온통대전' 정책수당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과 대규모점포 폐업으로 인한 재개업 소상공인을 위해 2억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고, 나들가게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보증심사 기준 완화를 통해 특례보증액을 확대하는 내용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앞서 구는 2019년 대전 자치구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 204개 업체에 4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서구에 소재한 하나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경제실(042-288-2432)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