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 `소니오픈' 제패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정상 … PGA 투어 통산 5승

2021-01-18     뉴시스 기자
재미교포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을 제패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이자 PGA 투어 통산 5승째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이경훈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경훈은 이날만 6언더파를 쳤다.

김시우는 이경훈에게 1타 뒤진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