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오창 K-뷰티산업 중심지 육성 박차

충북도·청주시·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 등 협약'

238억 투입 첨복단지에 6155㎡ 규모 … 2023년 완공 계획

2021-01-14     석재동 기자
충북도가 청주 오송·오창을 화장품·뷰티(K-뷰티)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청주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4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시설은 오는 2023년까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들어선다. 연구소는 238억원을 들여 1만3061㎡ 터에 연면적 6155㎡ 규모로 지어진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100억원을 투입해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 구축한다.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등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비대면 화장품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