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감독관 차출 중·고교 원격수업 권장

충북교육청, 교사·학생 안전 최우선 … 시험 종사자 등도

2020-12-03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위한 도내 중·고교 학사 운영 지침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시험장과 수능감독관 차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능 다음 날인 4일 원격수업을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일 이후는 시군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지난달 23일 미리 안내한 도교육청의 학사 운영 지침을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했다.

수능 시험 종사자가 없는 중·고교는 4일부터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수능 시험 종사자 2841명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 이후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 이후에는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들의 감염과 이를 통한 학교 내 감염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교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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