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도 7개월만에 확진

부천 거주 외지인 … 충북 382번

2020-12-02     심영선 기자

괴산군에서 7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괴산에서는 20번째(육군군사학교 8명 등 포함), 충북에서는 382번째 확진자다.

2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접촉한 B(서울 동작구 396번)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가 와서 일시 방문지인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살 증상을 보인 A씨는 경기도 감염병전담병원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괴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14일 이태원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용산구 군부대 군인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