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 예산 8407억 편성

전년比 5.7% ↑ … 코로나 극복·지역경제 회복 도모

분야별 특화산업 경쟁력·주민참여 기회 확대 중점

2020-12-02     김중식 기자
논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8407억원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디지털 그린 뉴딜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SOC 사업 확대와 위험도로개선, 하천 유지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예산과 우리지역의 전통과 관광, 쉼이 있는 품격있는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현재 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논산시 본예산의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지난해 보다 5.7% 늘어난 8407억원이며 이중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7617억원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원이며 공공행정 분야 550여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억원, 교육분야 113여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억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건립 △생활 SOC복합화(연무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물빛 복합문화센터 조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자연 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 △영유아 교통 안전 용품 지원 등으로 교육분야의 경우 고교 무상 교육 지원 사업과 초중고 학습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아동수당 등이 포함 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항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