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에 이어지는 응원

코로나 격무 직원들에 잇단 격려 메시지·간식 전달

2020-12-02     이준희 기자
지역 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겨워하는 제천시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줄 이으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간식들이 연이어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익명의 시민이 바나나 1박스, 오예스와 베지밀 각각 3박스를 전달해온 데 이어 장락동 모 카페에서는 쿠키 340개를 구워 보내왔다.

아울러 해동환경건설(대표 김홍민)에서는 샌드위치와 음료 각 130개를 씨알푸드(대표 이상범)에서는 씨리얼 바 6박스를 전달해왔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익명의 한 시민이 치킨 4마리를 퀵으로 보내고 `코로나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보낸다'며`모두 함께 코로나를 무사히 잘 물리치자'고 손 편지를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려가 크실 텐데도 이렇게 격려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해 주셔서 매우 감동스럽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