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조현우 … 코로나 재검사서 음성

황인범·이동준·김문환·나상호는 또 양성 … 벤투호 확진자 11명

2020-11-24     뉴시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에 참가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신 판정을 받아 격리됐던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귀국 전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조현우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함께 격리 중인 황인범(루빈카잔),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나상호(성남) 등은 또 양성이 나왔다.

앞서 대표팀은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라이프치히)까지 선수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번 코로나19 재검사에선 스태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스태프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선수 7명을 더해 벤투호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