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요양병원서 15명 코로나19 `확진'

2020-11-24     이은춘 기자
공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집단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2명(세종 88번·8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공주시의 요양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2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환자 10명, 간병인 3명 등 13명이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확진된 세종시 확진자 2명을 포함, 이 병원에서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세종시 88번, 89번 확진자는 지난 18일과 21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공주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