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검역본부 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 발령

2020-11-19     석재동 기자
충북도가 돼지유행성설사(PED) 주의보를 발령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검역본부가 지난 8~9월 실시한 전국 PED 항체 조사 결과, 충북지역 모돈의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치가 37.8%인데 충북은 9.1%로 훨씬 밑돌았다.

올겨울 도내에서 PED가 발생하면 대규모로 유행할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에 도는 주의보를 내려 농가에서 대비하도록 조처했다.

도는 PED 차단 방역을 위해 농가에 분만 5~6주 전에 1차, 2~3주 전에 2차 예방 접종하도록 했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