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정확한 감염원인 조사중

2020-11-18     박명식 기자
18일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현역 직업군인인 A씨가 전날인 17일 국군대전병원(대전 유성구)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날 대소면 소재 회사에 다니는 B씨와 금왕읍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 C군도 금왕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이들 3명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이 확인되면 즉시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들은 삼성면 기도원과 관련된 추가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감염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31명(진천군19번, 대전455번 포함)으로 늘었다.

한편 음성군은 삼성면 벧엘기도원 코로나 집단 확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주민이 계속되는 촬영으로 인해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변 촬영 자제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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