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조성재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男 평영 200m `2분08초59' 한 달만에 한국 신기록 경신

2020-11-17     뉴시스 기자

 

조성재(제주시청·사진)의 상승세가 무섭다. 남자 평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조성재가 33일 만에 한국기록을 다시 썼다.

조성재는 1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08초59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달 16일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2분09초30의 한국기록을 적어냈던 조성재는 한 달여 만에 이를 0.71초 단축했다.

이는 올해 세계랭킹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조성재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제주시청 박재우 감독은 “도쿄올림픽까지 꾸준히 훈련한다면 충분히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