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테스형 콘서트' 8분 만에 매진

새달 12~13일 부산 공연

2020-11-17     뉴시스 기자

`트로트의 황제' 가수 나훈아의 연말 부산 콘서트 티켓이 8분 만에 매진됐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 측은 17일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부산 공연이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며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훈아의 연말 콘서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다음달 부산과 서울,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부산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부산 콘서트는 오는 12월 12~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하지만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 사이트가 마비되고 순식간에 좌석이 매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콘서트 역시 티켓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나훈아 콘서트는 본래 표를 구하기가 힘든 데다가, 지난 추석 안방극장을 휩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전 세대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 열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18~2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 같은달 25~27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 대구 공연은 12월1일부터 예매가 진행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