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잠잠해지자 경기·강원 돼지 재입식 절차 재개
정부 "화천 ASF 마지막 발생농장서 30일 동안 이상 없어"
2020-11-15 뉴시스 기자
이는 화천의 마지막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소독이 완료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기까지 반경 10㎞내 농장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돼지·분뇨의 농장 밖 반출금지 조치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 재입식 평가를 마쳤던 양돈농장은 입식신고 및 돼지 공급 계약상황에 따라 이달 중으로 재입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수본은 또 전문가 의견을 들어 15일부터 ASF 멧돼지 발생지점 인근 양돈농장에 대해 어미돼지의 입식을 일정기간 제한키로 했다. 발생지점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양돈농장은 발생일로부터 3개월, 3㎞~500m에 위치한 양돈농장은 1개월간 입식을 제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농장단위에서 오염원의 유입 차단과 소독을 위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