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불법모금 어떻게 뿌리 뽑지

논산교육청, 5일 '청정학교 서포터즈' 협의회

2007-06-07     김남현 기자
논산교육청(교육장 도승구)은 지난 5일 해마다 말썽을 빚고 있는 학내의 찬조금품 및 불법모금 근절을 위해 '청정학교 서포터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내 찬조금품의 모금활동이 학부모 또는 학교 내 자생조직을 중심으로 암암리에 이루어져 사전 예방활동에 한계점이 있어 학부모나 지역사회의 협조 없이는 찬조금품의 불법 모금 근절이 매우 어려워 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청정학교 서포터즈'를 조직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성된 '청정학교 서포터즈' 위원은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과 논산시와 계룡시의 학부모 대표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앞으로 각급 학교에서 발생되는 불법찬조금품 모금 사례들을 현장에서 여론 수렴과 동시 모니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