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에 따뜻한 열기 더하다

충청타임즈·(사단법인)징검다리·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20~2021 사랑의 연탄나눔'순회 모금행사가 27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금행사엔 전광식 부군수와 관내 기관·단체, 주민들이 대거 참가해 저소득층 세대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일부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비대면 모금에도 십시일반 성금을 계좌로 보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앞서 지난해엔 1160여만원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층 65세대에 연탄과 난방비를 지원했고 올해도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난방비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전광식 부군수와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은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나눔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며 “소외계층 세대에 따뜻한 열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