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자원봉사센터 키트 나눔… 300개 제작·배부

2020-10-25     이은춘 기자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안녕! 함께할게'키트 300개를 제작·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녕! 함께할게' 키트 나눔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언택트 방식의 자원봉사활동으로서, 개별 물품 제작 후 취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되거나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키트에 담긴 구성품들은 단순 물품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제작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물품 제작에 참여한 부여군 자원봉사거점캠프(외산면, 홍산면, 남면, 임천면, 세도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효자손)에 폐기되는 양말목을 뜨개질로 업싸이클링하여 접목시켜 만든 편백나무 안마봉(300개)과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건강 레몬 수제청(300개)을 만들었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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