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 새노조 출범

2020-10-22     하성진 기자

청주시에 복수 노동조합이 운영된다.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새노조)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설립 인가를 받아 조합원 모집 등 노조 활동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노조 창립 임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정책국장을 지낸 김철민 위원장과 최은선 부위원장, 정윤 사무총장, 최문길 기획총무국장으로 꾸려졌다. 상부 단체가 없는 새노조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존 노조와 다른 노선을 걷는다는 계획이다. 정치적 색채도 철저히 배척한다.

김 위원장은 “직장에서 발생하는 개인적 피해를 간과하지 않는 등 오직 조합원을 위한 노조가 되겠다”며 “무엇보다 청주시 공무원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