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00대 명산 `코로나 꼼짝마'

확산 방지 위해 등산로·휴양림 등 방역관리 강화

2020-10-22     오세민 기자
충남도가 서대산과 광덕산 등 도내 100대 명산과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을 추진한다.

도는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는 충남 100대 명산 등산로와 휴양림, 수목원 등에 특별 방역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으로 가을철 등산객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시·군, 사업소와 합동으로 주요 등산로 입구와 주차장에 단체 탐방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캠페인은 △산행 중 마스크 착용 △탐방로 입구, 전망대 등 밀집 구간은 오래 머물지 않기 △ 2m 이상 거리두기 △탐방로 우측 한 줄 통행하기 △산행 후 집합식사·음주행위 금지 등이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