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구상작가회, 역사적 인물을 평면 회화로 작업

2020-10-21     연지민 기자
권갑칠

 

2020 충북구상작가회 기획전 ‘오래된 사유의 기록 - 예술가의 여정을 기억하며’를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문화예술 역사적 흐름에 명성을 떨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 정신과 삶의 흔적을 찾아 이를 평면 회화로 기록했다. 특히 작가들은 박수근, 김환기, 이육사, 이효석, 장욱진, 김기창 등 역사적 예술인을 조사해 인물, 생가, 활동내역, 배경 등을 차용, 구상미술의 복합성과 조형적 의미로 예술 가치를 조명한다.
송선영 회장은 “예술가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일대기 자료를 분석해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키워 전업 작가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시방향을 정했다”며 “예술인 특징이 드러난 평면으로 창작했으며 54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등 작가의 개성과 사유적 감각이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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