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공의 정원比 20.3% 부족

2020-10-19     조준영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가 정원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이 전국 10곳의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받은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전공의 정원은 118명이지만 현재 근무자는 94명으로 20.3%(24명)가 부족하다. 이는 전북대병원(28%), 경상대병원(21%)에 이어 세 번째로 부족한 수준이다.

서 의원은 “지방으로 갈수록 전공의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