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 출신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당선

“감리교회 미래위해 헌신할 것”

2020-10-15     뉴시스 기자

 

대전 목원대는 신학과 72학번 이철 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사진)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총회와 본부 업무를 대표해 관장한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4년 10월 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신임 감독회장은 목원대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동부연회 감독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헌신하겠다”며 “감리교회 안정을 위해서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개 연회 감독 선거에서도 중앙연회 최종호 목사(81학번), 남부연회 강판중 목사(81학번), 삼남연회 황병원 목사(82학번) 등 목원대 신학대학 출신 3명이 당선됐다.

감리교회는 국내 11개 연회를 운영하고 각 연회를 대표하는 1명의 감독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