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향토음식硏, 향토음식 49종 발굴 `책자 발간'

2020-10-06     이준희 기자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가 잊혀가는 향토음식 49종을 발굴해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찾아서'라는 요리 책자를 발간했다.

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월부터 관내 8개 읍·면 마을 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 200여분을 차례로 만나 면담을 통해 잊혀가는 향토음식들을 발굴했다.

귀동냥과 고증을 통해 집대성한 요리법을 12회에 걸친 시연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레시피에 오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달 25일 요리 책자를 완성했다.

책자에는 지역 내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포함해 군 향토음식연구회의 27년간 노력의 결정체인 요리비법 등 지역 음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았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