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공원에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91억원 확보

2020-09-27     권혁두 기자

옥천군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체육진흥시설지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91억원을 확보했다.

다목적체육센터는 옥천읍 삼양리 향수공원 일원 4200㎡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볼링장(12레인), 배드민턴장, 배구장을 갖추게 된다.

민선7기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옥천에서는 볼링 동호회 15개 클럽 290명, 배드민턴 동호회 8개 클럽 371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시설이 부족해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40억원(국비 42억원, 도비 49억원, 군비 49억원)을 들여 센터를 짓는다. 체육진흥시설지원 사업 국고 보조 비율은 사업비의 30%이며 지방체육시설 등 5종 사업에 예산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짓고 공기 내에 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센터가 들어서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