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테러 방지 주민홍보 강화

영동경찰서, 협력기관 공조 피해방지 주력

2020-09-24     권혁두 기자

영동경찰서는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독극물이 담긴 우편물을 보낸 용의자가 체포되는 등 세계적으로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가 늘어나자 우편물 테러 방지를 위한 군민 홍보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며 온라인 주문과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나 우편물 테러가 어느때 보다 우려됨에 따라 언론홍보를 강화하고 협력·유관단체와 공조해 피해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서는 주소·성명이 누락 또는 불분명하거나 직책만 기재된 우편물, 수취인이 주요 기관이나 주요 인사로 된 우편물은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친전'이나 `본인 개봉 요망' 등이 표시된 우편물, 외국으로부터 온 예기치 못한 우편물도 의심해 봐야한다며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