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취임

“신뢰·사랑받는 공군상 구현 최선”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강조도

2020-09-23     김중식 기자
이성용

 

공군은 23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38대 공군참모총장 이성용 대장(56·공사34기) 취임식과 제37대 공군참모총장 원인철(59·공사32기) 대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軍 주요 지휘관과 공군본부 부·실·단장 등 초청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이성용 대장은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제10전투비행단장,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공군참모차장 등 작전,기획,사업,군사력 건설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완벽한 영공방위를 통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경쟁력 등 군사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미래 전장에 운용 가능한 항공우주력 건설,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구축으로 구성원 모두가 책임을 다하고 서로 소통하는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임한 원인철 대장은 이날 오후 합참의장에 취임했다.

/계룡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