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됐던 전교조 교사 2명 복직 임용

충북도교육청 “교단 원상복귀 환영” 이전 소속 학교로 발령

2020-09-17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해직됐던 도내 전교조 교사 2명(초등 1명, 중등 1명)을 18일자로 복직 임용한다.

도교육청의 이번 임용은 지난 3일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취소소송 파기환송과 4일 고용노동부의 전교조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은 2명의 교사를 면직 처분 이전 소속 학교로 임용 발령하며, 복직에 따른 급여 및 경력 부분 등의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교단으로 원상 복귀되는 두 분의 선생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충북교육가족으로서 참교육을 위해 한길로 가는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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