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29일 개봉 … 추석 대전 합류

성동일·김희원·하지원 주연

2020-09-14     뉴시스 기자

 

영화 `담보'가 29일 개봉을 확정, 추석 극장가 대전에 합류한다.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담보'(감독 강대규)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푸근한 인간미를 보여주는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각각 속정 깊은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로 출연하며, 이들의 딸과 다름없는 존재가 되는 담보, 승이 역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아역 배우 박소이가 연기한다. 어른 승이 역은 하지원이 맡았다.

`그것만이 내 세상'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다.

영화사 측은 “`담보'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따스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