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표창

배수로 정비·농로복구 등 수해 복구 지원 … 위문품 전달도

2020-09-14     김중식 기자

 

계룡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15일까지 계룡 지역에 590㎜의 집중호우가 내려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농로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관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가 발생하자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0여명은 수차례에 걸쳐 배수로 정비와 농로복구, 토사 제거 등 지원 작업에 나서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 수여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훈석 대대장은 “수해복구지원에 고마움을 표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구작업에 참여한 장병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룡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