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건재 과시

LPGA NW아칸소챔피언십 7위 2주 연속 톱10 … 도쿄행 `청신호'

2020-08-31     뉴시스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2·사진)가 LPGA투어 2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CC(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는 지난주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특히 2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세계 랭킹을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보여 내년 도쿄올림픽 대표팀 선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여자 골프 출전권은 2021년 6월28일 랭킹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