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0경기 못할 수도”

코로나 집단감염에 일정 중단

2020-08-11     뉴시스 기자

김광현(32)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 시즌 60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따르면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세인트루이스가) 60경기를 다 치를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지금 시점에선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후 모든 일정이 멈췄다.

계속해서 경기가 연기되는 가운데 이날은 14일 예정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도 취소됐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지도 확신할 수 없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