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활동 박사윤 수필가 첫 산문집 출간

`이 순간' … 일상 등 70여편 수록

2020-08-11     연지민 기자

 

 

음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박사윤씨가 첫 산문집 `이 순간'을 펴냈다.

본문에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을 첫 글로 70여 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생활에서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준다.

작가는 “스물일곱에 문학의 길로 접어들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작가로서 잘살았는지 스스로 물어본다”며 “첫 작품집을 출간하며 미흡한 생각이 많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은 나만의 경험이라기보다는 누구나 삶 속에서 겪을 만한 일들이다”면서 “지금 겪는 일들 이 일들이 독자의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사윤 작가는 2006년 수필시대에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17년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이사, 음성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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