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대니엘 강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

2020-08-10     뉴시스 기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정상에 섰다.

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대니엘 강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은 2주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25만5000달러(한화 약 3억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한 대니엘 강은 이번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