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주민들 일상 복귀 도왔다

육군 군수사령부 탄약지원사 8탄약창 봉사활동

2020-08-10     권혁두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 탄약지원사 8탄약창 장병들은 10일 지난 주말 폭우로 수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8탄약창 장병들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침수 가옥에서 토사와 흙탕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장병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송호리 한 주민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8탄약창 장병들이 찾아와 복구작업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8탄약창 황규성 중위(26)는 “현장에 가보니 피해가 크지만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복구에 엄두를 못내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8탄약창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