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건립 `순항'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

2020-08-06     한권수 기자
한남대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추진 중인 캠퍼스혁신파크 선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실시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결과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엔엠건축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부지이용의 효율성과 건축계획의 예술성·작품성, 건축 공간 계획의 적정성과 특화계획·사업성부문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3~4개월에 거쳐 세부설계가 진행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과 발맞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허브동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과 1인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테크샵, 엔지니어링센터(ERC), 리빙랩 등 첨단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2020년 하반기 약 3만114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2023년 상반기에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이 들어서 250개 기업 입주, 1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