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피해지역 이재민에 구호품 긴급지원

충북광역푸드뱅크, 식사대용품 1200세트 지원 충북사회복지협, 충주 등 북부 4개 지역에 전달

2020-08-04     김금란 기자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석)는 4일 충북 북부 4개 지역(충주, 제천, 음성, 단양) 이재민에게 충북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이하 충북광역푸드뱅크)로부터 지원받은 이머전시 푸드팩 1200세트를 전달했다.

재난지원물품인 이머전시 푸드팩은 시·군 지자체와 협조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1200명에게 지원됐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생수·라면·쌀·통조림 등 식사대용품과 개인위생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김영석 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긴급 재난지원물품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사업은 현재 전국푸드뱅크에서 운영하는 시범사업이다. 긴급 물품은 평상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해당 지역으로 지원된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