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올랐다

통계청 7월 소비지물가동향 충북 104.62로 전년比 0.4% ↑ … 대전·충남 104.07 집계 해산물·채소 등 농축수산물 급등 … 서비스도 소폭 상승

2020-08-04     엄경철 기자
첨부용.

 

지난달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년=100)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0.3% 상승했다. 6월(0.0%) 보합에 이어 0%대의 낮은 상승률이다.

충청권은 0.2~0.5%의 상승율을 보였다.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2로 지난 6월과 같았으나 1년전보다 0.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6.5%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과 같았고,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도 전월과 같았고,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8.1% 각각 상승했다.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7로 지난달과 같았으나 전년동월대비 0.2%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과 같았고, 전년동월대비 2.7%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3%, 전년동월대비 11.4% 각각 상승했다.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7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7.6%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0.7%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과 같았고,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9.5% 각각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