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산사태 등 피해 국도 34호선 등 전면 통제

2020-08-03     박명식·공진희기자

진천군과 음성군이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일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산사태로 문백면 국도 34호선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비탈면에서 뿌리가 뽑힌 나무와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리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군은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농어촌도로 201호선도 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근 하당천 범람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산사태로 상수도 공급이 끊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음성 박명식·진천 공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