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바이오신약 연구동 신축공사 기공식

2007-05-24     김현정 기자
충북도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약 개발사업을 위해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생명연구용지에 바이오신약 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바이오신약 연구동은 196억원을 들여 1만1천880㎡의 용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지어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신약연구센터는 분자표적·신약개발·약리약효연구센터와 연구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항암제 및 분자표적 후보물질, 난치성 면역 질환 치료 천연물질 등 신약 연구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바이오 신약연구센터는 2005년 가동에 들어간 국가 영장류센터와 올 하반기 완공될 바이오평가센터에 이은 생명연 오창캠퍼스의 3번째 연구시설로, 오는 2016년까지 바이오나노시스템 연구센터, 바이오신약 상용화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생물자원센터, 임상연구센터, 미니돼지 연구센터 등 6개 시설이 연차적으로 건립된다.

충북도 전략산업팀 김성은씨는 “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를 조성함에 따라 해마다 45~60명의 새로운 고용창출과 110억에서 220억원에 이르는 연구비 지출 등 바이오기업 집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