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 공급 철저히 해달라"

황선봉 예산군수, 정수장·소화전·급수관로 등 현장점검 실시

2020-07-21     충청타임즈
황선봉

 

예산군이 지난 17일 상수도 평가위원회 개최에 이어 황선봉 예산군수가 긴급 군내 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재 인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지역 및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황 군수는 지난 20일 예산정수장 및 소화전과 급수관로를 점검하며 벌레유충 등 이물질 존재 여부 등을 현지에서 직접 살핀 것이다.
예산정수장에는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에 벌레유충 발생 추정원인인 고도정수처리(입상활성탄) 공정이 없어 유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군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정수처리 공정관리 중 전염소 및 물리적 제거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을 철저한 관리와 급수관말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유충 발생으로 군민 모두가 쓰고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과 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급수관 정체구역 및 관말지역 퇴수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