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충북지역 5대 범죄 41% 급감

2020-07-19     하성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충북지역 5대 범죄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2250건으로 최근 3년 평균 3815건보다 1565건(41.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살인 2건, 강도 2건, 강간·강제추행 86건, 절도 821건, 폭력 1339건씩 발생했다.

최근 3년 평균 대비 감소율은 강도 75%, 살인 66.7%, 강간·강제추행 53.8%, 절도 44.2%, 폭력 37.5%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서별로는 단양 61.9%, 괴산 57.7%, 충주 54.5%, 옥천 47.4%, 청주흥덕 43.3% 등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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