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락 거리며 쓰레기가 동물로…
진천종박물관, '정크아트 워크숍' 참가 어린이 작품 전시
2007-05-24 연숙자 기자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크아트와 민화의 만남' 주제로 열린 전시회를 보고 초등학교 1, 2학년생들이 '아동워크숍'에 참가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현대 미술의 선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희화 작가의 작품을 보고, 다양한 오브제와 민화 속에 숨어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이해하고 표현해 낸 아이들의 창조물이다.
작품들은 집안에서 버려지는 장난감과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직접 가져와 오리고 붙여가며 재미난 이야기를 덧붙였다.
우리 전통 민화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