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 설립 추진

타당성·운영방안 연구용역

2020-07-14     석재동 기자
충북 바이오산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전담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바이오산업진흥원(가칭)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방안 검토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기간은 오는 10월 초까지 3개월이다. 용역 과제는 진흥원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조사,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담기관 분석, 진흥원 설립 기본 구상과 운영 방안 등이다.

오송 바이오밸리 입주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흥원 설립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부회의 등을 거쳐 설립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설립이 결정되면 도는 내년 상반기 충북도 산하기관의 법인으로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세울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에 들어선다.

이 기관에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로드맵을 세워 바이오산업을 육성 관리한다. 오송에 입주한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 관계도 유지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