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목'

화장품·바이오·식품 분야 등 창업 경쟁력 강화 도모

147개 기업 참여 6400억 매출·300억 투자유치 성과

2020-07-09     김금란 기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흥렬)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년 이상부터 7년 이하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및 시장 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 위기에 빠지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전 주기·전 분야에 걸쳐 본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특히 화장품, 바이오, 식품 분야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오픈 이노베이션 BM 고도화, 뷰티 바이오 품질검사 및 관리, 빅데이터 기반 UX 최적화, 브랜드와 투자 매력도 향상, 이노비즈 인증 획득 등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R&D,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사업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7개 기업이 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6400억 원의 매출 효과와 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올해에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33개의 기업을 발굴 및 선정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