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전선 없애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옥천군, KT 등과 옥천읍 통신선로 지중화 업무협약 공사비 100억 투입 새달 착공… 2021년 12월 완료

2020-07-02     권혁두 기자

 

옥천군과 KT, SK브로드밴드, 옥천광케이블네트워크 등 통신사업자는 2일 옥천읍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통신사업자와 손잡고 중앙로 1.1㎞ 구간(옥천군청~서울정형외과)에 설치된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한다.

공사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착공, 2021년 12월 완료할 방침이다.

쾌적한 가로변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와 이재석 SK브로드밴드 지중화 사업 담당매니저, 박상철 KT 옥천지점장, 오한상 옥천광케이블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해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김재종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쾌적한 가로 환경도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의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와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