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중학생에 성매매 알선·강요 10대 2명 입건 조사

2020-07-01     조준영 기자

또래 중학생에게 성매매를 알선·강요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군(15)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 등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주 일대에서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수남으로부터 성매매 대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매수한 남성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